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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스카이팀 CEO,‘고객 중심 항공동맹체'로 도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1.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2010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 동맹체로 발돋움한다.
스카이팀은 지난 11월5일 오전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회원사 8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 회의를 개최했다.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는 각 회원사의 국제업무 담당 임원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상정한 의제들을 최종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1년에 두 차례씩 열린다.
 이 회의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리차드 앤더슨 델타항공 회장, 쓰 시안 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피터 하트만 KLM네덜란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스카이팀의 새로운 미래는 세계 여객 수송의 3분의 1, 화물 수송의 4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달려있으며, 스카이팀 발전을 위해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연결 스케줄 강화, 환승 수요 적극 유치, A380?B787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역설해 관심을 모았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발판으로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항공 동맹체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팀 최고경영자들은 준회원사 2개사 포함 11개 스카이팀 회원사들이 고객들에게 하나의 항공사가 제공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승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항 시설 공동 이용 ▲고객 중심의 스카이팀 항공동맹체 조직체 운영 ▲신규 회원사 유치 ▲신종플루 공동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