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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기전문정비조합 화성지회 무상점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1.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 대상

 

경기도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화성지회(지회장 김영배)는 지난 10월 25일(일)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주차장에서 하반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화성시에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록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 차량 430여대를 무상 점검 정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지회 회원, 자원봉사센타 봉사원, 협력업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비제조업체 “카툴스(대표 황강연)”에서는 리프트 2대, 엔진진단기 1대, 배터리 테스타기 3대, 항균탈취기 1대, 내시경 장비 2대, 흡기라인 클리너 1대 등 고가의 장비를 제공하고 6명의 직원을 파견하여 무상점검 서비스에 동참하여 주위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전영배(58세 40라7065 레조 LPG 차량) 씨는 “화성시지회의 차량 무상 점검에 감사하지만 좀 더 섬세하게 해 줬으면” 하고 아쉬워했는데 LPG 차량의 경우 흡입량이 휘발유 차량의 8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밀릴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는 아쉬운 마음을 풀기도 했다.

무상점검정비를 받으러 온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무상정비도 좋지만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줄여달라고 지적했다.

예상 외로 많은 차량이 참여하여 동부출장소 주차장으로는 수용하기 벅찼고 주차 정리 도우미들도 주차하느라 애를 먹었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서 배터리 가격의 절반을 받아 더 많은 차량에게 무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시도했다.
김영배 지회장은 출입구에서 출입자 모두에게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손 세척제로 소독을 하여 신종플루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과 후원해 준 화성시 관계자자들과 협력업체의 현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화성시 회원들의 업권 보호와 위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