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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운전습관 빠꾸어 교통사고 줄인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29.

교통안전공단 “TS 벨트" 발 벗고 나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국정과제인「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원년을 맞아 운전습관의 선진화 등 교통안전 솔선수범을 통한 사고예방활동으로「TS 벨트/(Transportation Safety BELT)」운동을 광범위하게 추진한다. 공단의「TS 벨트(Belt)」운동은 교통사고는 절대 우연이나 운이 아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종전의 교통안전 구호만으로는 OECD 교통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절반으로 주는 반감기 달성이후의 교통사고 감소는 제도?시설 보다는 문화에 의해 좌우되는데, 우리의 교통문화는 안전띠 매기, 유아용 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사항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01~’02년「안전띠 매기」범국민 캠페인 후 안전띠 착용률이 98%까지 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각 21%, 11% 감소했으나 현재 안전띠 착용률은 지속히 하락, 평균 75.92%에 그치고 있다.
안전띠 미착용시 앞좌석의 탑승자 치사율 2배, 뒷좌석 탑승자 치사율 3.8배, 차밖으로 튕겨질 위험 2.2배, 앞좌석사람이 다칠 위험이 51.3배이다.
특히,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3.98%)은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의 80~89%, 유아용 보호장구 착용률(18.9%)은 미국 등 선진국의 90% 보다 현격히 낮은 실정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시민단체, 교통안전유관기관과 연계 강화를 통해 단계별로 전좌석 및 유아용 보호장구 착용율을 선진국 수준인 90%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TS 벨트(Belt)」운동」을 통해 작지만 큰 실천으로 우리나라의 교통문화가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아보호장구를 올바로 사용할 경우, 승차 중 어린이 사망률 신생아(1세 미만) 71%, 미취학 아동한편,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언론과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