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9일에 국토해양부로부터 광역버스 총27대의 증차를 확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이동 광역버스 증차와 추가 노선 확보를 위한 용인시의 건의사항에 대해 서울시 등 노선 경유 관할지역 도시들이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이유로 부동의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의 중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금번 증차되는 27대의 광역버스들은 흥덕지구∼강남역·서울역 등 신설노선, 경기대∼광화문 등 기존 4개 노선, 그 외 수지∼서울역 간 광역급행버스(M4101번) 노선 등에 투입된다.
신설노선인 흥덕지구∼강남역(5006번)과 흥덕지구∼서울역(5007번) 노선에는 각각 5대씩 모두 10대의 광역버스가 투입된다.
또 증차노선으로 경기대∼머내∼광화문(5500번) 노선에 5대, 단국대∼죽전∼광화문(1005-1번)에 1대, 단국대∼죽전∼신사동(1005-2번)에 3대, 동탄∼하갈동∼양재역(1550-1번) 3대, 지역난방공사∼머내∼서울역 운행 광역급행버스(M4101번) 5대 등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차 결정으로 용인에서 서울까지 출퇴근길 만차 운행 등 혼잡을 빚어 온 수도권 이동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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