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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용인시, 수도권 이동 광역버스 늘린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13.

용인시는 지난달 29일에 국토해양부로부터 광역버스 총27대의 증차를 확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이동 광역버스 증차와 추가 노선 확보를 위한 용인시의 건의사항에 대해 서울시 등 노선 경유 관할지역 도시들이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이유로 부동의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의 중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금번 증차되는 27대의 광역버스들은 흥덕지구∼강남역·서울역 등 신설노선, 경기대∼광화문 등 기존 4개 노선, 그 외 수지∼서울역 간 광역급행버스(M4101번) 노선 등에 투입된다.
신설노선인 흥덕지구∼강남역(5006번)과 흥덕지구∼서울역(5007번) 노선에는 각각 5대씩 모두 10대의 광역버스가 투입된다.
또 증차노선으로 경기대∼머내∼광화문(5500번) 노선에 5대, 단국대∼죽전∼광화문(1005-1번)에 1대, 단국대∼죽전∼신사동(1005-2번)에 3대, 동탄∼하갈동∼양재역(1550-1번) 3대, 지역난방공사∼머내∼서울역 운행 광역급행버스(M4101번) 5대 등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차 결정으로 용인에서 서울까지 출퇴근길 만차 운행 등 혼잡을 빚어 온 수도권 이동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