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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경기정비업계 릴레이 1인 시위 계속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6.

 

 보험사에 대한 경기정비업계의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검사정비조합 남부협의회(회장직대 최창목), 중부협의회(회장 공흥식/사진 상), 수원협의회(회장 윤주흥/사진 하) 임원 5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을지로 삼성화재본사, 강남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번갈아 가면서 보험사 규탄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부협의회 공흥식 회장은 “2005년 공표한 보험수가 2만원을 기준 한다고 하더라도 2009년 현재까지의 물가상승율 34.5%와 도장료 인상분 60% 정도만 감안해도 최소 1만원 정도는 인상되야 한다” 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S화재 L부장은 “2005년 대비 2009년 현재 물가상승율은 통계청 발표 기준 약 12.68% 이며 지속적으로 매년 계약을 갱신한 일부 협의회는 물가상승율 12.68%가 대부분 적용되고 있으나 갱신하지 않은 협의회는 적용해 줄 수 없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우수협력공장 제도 폐지 주장에 대해 L부장은 “우수협력공장 제도는 고객 눈높이 경영 관리로 자동차 정비업 발전에 기여했고 우수지정업체 포기는 자동차보험을 포기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조사를 완료하기로 한 시간당 정비공임과 관련하여 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백남종 수석연구원은 “전국 정비업체에서 받은 실태조사서를 토대로 현재 분석 중이며 올해 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경기조합 3개 협의회는 보험사가 성의 있는 답변을 줄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무기한 지속한다고 천명하고 있어 시위가 경기조합 전 협의회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