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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화물차 유류구매카드사 3개사로 늘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9. 9.

 ―신한카드 독점에서 국민·우리은행 추가 선정
  ―12월까지 복수화 완료 …서비스 경쟁 불가피

  화물자동차 유류구매카드사가 기존의 신한카드에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2개사가 추가돼 3개사로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지금까지 신한카드가 독점해 온 유류구매카드사를 복수화 하기로 하고 4개 카드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물차주들은 앞으로 최대3장의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수 있게 된다.
  유류구매카드는 화물차주들이 주유소에서 유류를 구입할 때 사용하는 카드다.

유가보조금(리터당 337.61원)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국토부는 유가보조금 서류신청시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해 유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자급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카드 사용을 의무화 했다.  국

토부는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 등을 거쳐 카드사업자 복수화 준비를 완료, 화물차주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카드사를 선택 또는 변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카드사업자가 복수화 된 12월 이후에는 카드사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화물차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뿐아니라 카드 분실시 다른 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카드 사용에 따른 편의성도 한층 제고 될 것으로 보인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