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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전시내버스 88%가 천연가스버스 교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9. 9.

대전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금년말까지 대전시내버스 88%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671대를 교체하고, 금년도 목표로 14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예산 조기집행 등 발 빠르게 교체사업을 추진한 결과, 타시도에서 집행하지 못한 39대분까지 추가로 확보하여 올해만 179대를 교체완료하게 되었다.
이로써 대전지역 전체 시내버스 965대중 88%인 88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운행됨에 따라 대기질 개선을 물론 온실가스 감축, 소음 저감에 크게 기여하여 녹색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연배출이 많은 경유 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등 경유차의 매연배출 저감 노력의 결과 전국 특·광역시에 비해 대전이 대기질과 소음부분에서 단연 최고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내외 대규모 행사이전에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완료하여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아울러 아직 교체되지 못한 85대는 내년도까지에 교체 완료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가스버스는 경유사용 시내버스에 비해 매연은 100%,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는 약 70%이상 감소시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소음도 저감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 대전 음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