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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성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31.

전국 70개 대학 99팀 대회 참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선우명호)에서 지난 8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춘천모터파크에서 개최한‘200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09, 조직위원장: 유기준, GM대우자동차 수석부사장)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는 전국 70개 대학 99개 팀이 참가하여 국내 최대 규모와 참가팀을 자랑하였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Off-Road 방식으로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능을 위한 경주부문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신기술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인 KSAE Grand Prix에는 서울산업대학교의 “Dream of SNUT”팀이 수상하였고 경주부문 내구우수상에는“한양대학교 Race 1”팀의 수상하였다. 더불어 신기술 부문에는 국민대학교 “KORA-1” 디자인 부문에는 한국폴리텍1대학 “자동차마당”팀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00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였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해 준 참가팀에게 3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여 참가학생들을 독려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본행사 외에 특별행사로 대회기간 중 현대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승행사가 진행되었고 또한 22일 결승전 후에는 GM대우자동차 레이싱팀인 “Impact Racing Team" 의 레이싱 시범도 선보였다. 더불어 GM대우자동차 지원하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뮬러카도 대회기간 중 전시하여 대회를 빛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2007년부터 3회째 개최하고 있다.
/ 은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