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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업체 탐방]----------------* 헤스본 (주) 김성회 대표이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18.

헤스본(주)가 새롭게 태어난다. 모든 시스템 재정비!

 
자동차 정비인과 고통을 분담하며 함께 동반 성장
자동차정비/정보기기개발 및 친환경 신 정비문화 구축

1991년 창업 이후 2002년 코스닥에 상장 하는 등 국내 자동차 정비기기시장 정복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헤스본(주)이 금년을 재도약의해로 설정하고 경영, 관리, 조직 등 국내외 모든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있다.
“17년을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지난날을 뒤돌아보고 재도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에서 관리·조직·기획· QC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인도 등 해외시장도 다시 재조명하고 평가해 새롭게 태어나려합니다.”
헤스본(주) 창업멤버이며 대표이사인 김성회 사장이 실질적인 CEO가 되면서 헤스본 내?외에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다.
과거 책상에 앉아 결재만 하던 임원 및 경영진도 직접 현장에 투입돼 본인의 전문분야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서 원가 절감은 물론 제품의 효율적인 가치 창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본 기자가 서울에서 헤스본 본사가 있는 충남 당진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가 채 안되었지만 김성회 사장은 집무실에서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항상 이렇게 일찍 출근하느냐 했더니 “새롭게 거듭나려 준비하려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경영에서 관리, 기술, 기획까지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어제 퇴근하지 않고 밤을 지새우며 머리를 짜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김성회 사장의 말을 들어보니 헤스본의 재도약의 꿈 실현을 느낄 수 있었다.
또 2001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헤스본은, 이번에 연구소 기구를 확대함으로서 환경 친화적 신 정비문화 개발과 발전을 통해 회사의 신 경영 체재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김성회 사장은 “80년대와 90년대 초의 열악하기 그지없는 정비기기와 정비업소 환경에서  생명과 같은 리프트가 고장 나도  하루, 이틀을 기다려야 하는 A/S는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즈음 리프트를 공급한 헤스본은 밤잠을 설쳐가며 전국 어디든지 최 단시간에 달려가 A/S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의 헤스본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원론적인 말부터 꺼냈다.
김성회 사장은 “자동차정비가 과거 정비인의 손으로 이루어 졌다면 현재는 첨단장비와 케미칼의 비중이 엄청나게 확대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청정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 환경 신 정비문화는 필수 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헤스본은 친환경 신 정비문화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기업부설 연구소의 역할을 자랑했다.
금년 매출 목표도 지난해 실적인 670억원 기준으로 동결하고 내실 및 정책 변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제조회사의 고민 중 하나가 재고누적으로 인한 자금의 악순환 이다.
그러나 이번에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보니 과거에 싸여있던 잉여 제품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김성회 사장은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재고 줄이기에 총 매진한 결과 엄청난 재고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재정적 도움은 물론 넓은 공간 활용으로 작업환경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라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터득했다고 말하고 있다.
김성회 사장은 “헤스본은, 앞으로도 국내·외 자동차 정비시장의 선도자 입장에서 업계발전과 이익추구에 동반 발전하는 정책을 펼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헤스본은 앞으로 매년 2가지 정도의 새로운 제품을 출고할 계획이다.
금년에 새롭게 출시한 라이온리프트는 4주식의 과도한 설치면적을 개선해 4주식 2대를 설치할 공간에 라이온 3대를 설치할 수 있게 했으며, 자유로운 작업동선, 4개의 포인트를 이용한 안정적 지지력, 견고한 안전장치, 가변형 턴테이블 자동록킹 사이드슬립 적용 등으로 휠얼라인먼트 작업 시 더욱 편리하게 하는 등 리프트의 역사를 새롭게 바꾸었으며 이와 함께 출시한 전자식 수평감지시스템이 적용된 휠얼라인먼트는 헤스본 만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이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