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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취재기사

보험정비 A.O.S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18.

보험개발원 천문학적인 부당이득 챙겨

경기검사정비사업조합 남부협의회(회장 직무대행 최창목)는 지난 7월 말경 “보험사 불법 횡포에 대한 건”이라는 문건을 국토해양부에 접수했다.
문건은 손보업계가 운영하는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만든 보험정비 요금 견적 산출 프로그램인 「A.O.S 전산의 문제점」과 「A.O.S 2.0 유지 보수비 부당이득에 관한 건」 및 「개선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A.O.S(Aerccom on-Line System) 전산의 문제점」에 의하면 ▲신차종(2005년 5월 이후 생산 차량 대부분)에 대한 새시, 하체, 엔진 등 모든 부분에 대하여 공임 축소, 임의삭감, 누락(유지 보수 시) 부분이 있고, ▲RV 차량 오버홀 시 옵션을 선택하여 넣어도 단순 오버홀만 기록되며, ▲판금 시 부수적으로 탈착하여 하는 트림 및 소모성 부품들에 대한 공임이 삭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A.O.S 유지 보수비 부당이득에 관한 건」에 따르면 ▲모든 소프트웨어는 작성 후 메일 전송을 하면 받는 사람이 열람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 보험사에서는 이 사실을 속이고 A.O.S 만 전송이 가능한 것처럼 하여 보험개발원에서 부당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프로그램으로 전송을 하여도 열람이 가능하나 현재 각 보험사에서는 A.O.S 로 보낸 메일만 메인 컴퓨터에서 받게 하고 다른 프로그램의 메일은 차단되도록 하였다는 것.
(관련기사 이어서 2면에)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