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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교통사고 유자녀의 특별한 “체험학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5.

공단, 자동차충돌시험 등 견학 코스 제공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에서는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幼子女)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공단 부설 자동차성능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자동차충돌시험 등을 관람하는 교통문화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ㆍ경기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유자녀 320명이 참석하며, ‘사랑의 손수건 맺음’ 행사를 시작으로 자동차 충돌?충격시험, 시속 200km의 고속주행시험 및 빗길 미끄럼 시험 등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시험ㆍ시설을 견학하고, 국내외 자동차와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
교통문화 체험행사는 교통안전공단 전국 13개 지사에서 교통사고피해가정 유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여름과 겨울방학기간에 교통관련 주요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교통문화를 체험하는 현장학습 행사로 올 해는 총 960명의 유자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상황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고, 피해에 대한 아픔을 치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