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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New GM 공식 출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20.

고객과 제품, 기업문화에 전력 다할 방침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New GM이 공식 출범했다.

New GM은 새로운 기업 지배 구조, 한층 강화된 재무 안전성, 그리고 고객에 대한 헌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태어났으며 GM DAEWOO는 새로운 회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New GM의 출범과 관련해 프리츠 헨더슨(Fritz Henderson/사진) New GM CEO는 "오늘은 GM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다.

이로써 GM의 모든 임직원들은 우리의 고객들이 원하는 뛰어난 자동차 모델을 디자인하고, 제조하고 판매하는 본연의 업무로 복귀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히고 "이 역사적인 변화의 기간 동안 우리가 받은 모든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성공적인 새로운 GM을 출범시켜 우리가 받은 지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월 5일 미 연방 파산 법원의 자산 매각 승인으로 옛 GM으로부터 가장 강력하고 수익성 높은 자산과 사업 부문을 인수한 New GM은 향후 소비자 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최첨단의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브랜드의 새로운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경쟁력을 갖춘 비용 구조, 보다 투명한 재무 안정성, 그리고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여 새로운 상품 개발, 주요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한편 한국에서의 GM 사업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고객과 제품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립해 나갈 것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미국 이외 지역의 GM 자회사들은 모두 New GM에 편입됐으며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영업 활동을 유지하게 된다.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Grimaldi) GM대우 사장은 "New GM의 출범은 GM의 한국에서의 경영 활동 뿐 아니라 GM대우와 GM코리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향후 GM 대우는 New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한편, 전세계에서 시보레 브랜드의 판매 확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우리는 GM대우 차량의 국내 시장 판매와 GM코리아의 캐딜락 브랜드 판매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시에 스피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New GM은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지역별 운영 구조를 탈피하여 의사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별 사장 및 전략 이사회는 폐지된다.

닉 라일리(Nick Reilly) GM 그룹 부사장 겸 GM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 신설되는 GM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의 부사장으로 임명된다.

 New GM의 새로운 회사 구조 및 주요 임원진 구성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사항은 이달 말에 발표된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