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포함한 강원지역 가장 몰릴 듯
한국도로공사는 7월 18일(토)부터 8월 16일(일)까지 30일간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휴가철 대책기간 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352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일평균 63만대(전년 동기간 대비 1.9% 증가)로 전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4,000세대의 성인 남녀에게 전화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피서차량은 7월말에서 8월 초순 사이에 가장 많이(64%) 몰리고 피서지로는 동해안을 포함한 강원지역(35%)과 서해안(12%) 및 남해안(16%) 지역으로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휴가길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71%로 가장 높아 고속도로 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구간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휴가길의 경우 서울-강릉은 6시간, 서울-부산은 7시간 40분, 서서울-목포는 6시간 5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길은 휴가길보다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하계휴가철에도 본선 지정체가 심한 구간의 진입교통량이 많은 영업소를 대상으로 진입교통량 조절을 실시하여 본선 지정체 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절방법은 단계별로 1∼2개 차로를 축소 운영함으로서 본선으로 들어가는 교통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단, 본선교통 상황이 양호할 경우에는 부스를 당초대로 운영한다.
하계휴가기간 중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휴가철 교통패턴을 조사 분석하여 작성된 휴가기간 중 노선별, 시간대별 고속도로 지정체 예측 정보(교통혼잡캘린더) 등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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