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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발대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9.

3기 발대식 대학생 5백명 참여… 12일부터 파견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현대·기아자동차그룹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대학생 5백 명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2일(목)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일(일)부터 본격적인 해외 파견에 나서 8월말까지 총 500명의 인원이 인도, 중국 각지에서 지역봉사, 환경봉사, 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3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권종락 외교통상부 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직원 포함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은 윤여철 부회장은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해외에서 해피무브 단원들의 말과 행동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는 것임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며 “왼쪽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가 자랑스럽게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여 장래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번 청년봉사단 3기 선발에는 총 1만7백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류와 면접 등 2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00명이 선발됐다.
3기 봉사대원으로 선발된 중국유학생 장치안(張?,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1학년)양은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통해 고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한중 양국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해외봉사는 이달 12일(일) 중국 내몽고 지역 환경봉사단 40명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총 9개팀 5백명이 중국과 인도 각지로 파견돼, 팀별로 평균 2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