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분정비 평택3개 지회 무상점검 행사

내년 예산에 무상점검 지원금 적극 편성키로

경기도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평택 남부지회(지회장 허근행), 서부지회(지회장 표창수), 북부지회(지회장 남택용) 3개 지회는 지난 21일(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동시에 장애인자동차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작년행사 때는 장애인들의 참여율이 낮았는데 올해는 100여대가 넘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작년에 출범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김상곤 지회장은 아직은 홍보가 미흡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기성 평택시 의회의원은 박의수 조합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평택시 1년 예산액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상당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장애인차량 무상점검과 같은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사실을 몰랐다” 며 “내년에는 예산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곳 부분정비인 출신 송종수 의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평택시 3개 지회는 올해 무상점검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봉사단체로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당시 주기호 교통행정과장의 이야기에 따라 지난 4월에 봉사단체로 등록을 마쳤으며 “내년 예산에 무상점검에 대한 지원금이 편성되면 장애인 차량에 더 많은 소모부품을 교체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