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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GM대우 전 사업장 및 GM Korea 정상운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8.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일 밤 미국에서 GM이 발표한 파산보호 신청 및 ‘New GM’ 출범과 관련, GM대우의 한국 내 모든 사업장, 베트남 생산법인인 비담코(VIDAMCO)와 시보레 유럽 판매 법인, GM Korea는 ‘New GM’에 편입된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GM대우 및 GM Korea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은 이번 ‘New GM’의 출범과 함께 모 기업이 보다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M대우와 GM Korea는 모기업인 GM의 미국 내 파산 보호신청에도 한국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유지해 나간다.
이에 따라 GM대우 및 GM Korea 고객들은 평상시 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차량 인도와 보증 수리, 각종 고객 서비스 등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GM대우와 GM의 국내 협력업체와의 모든 계약 조건, 거래대금 지불방식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임직원들의 임금 역시 정상적으로 지급되며 근무 시간도 평상시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GM대우의 국내 4개 공장(부평, 군산, 창원, 보령)과 베트남 비담코 생산공장은 국내외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계속 정상 가동한다.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가 현재 진행 중인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프로그램 역시 예정대로 추진되며, 이번 미국 내 파산보호 신청에 영향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말디 사장은 “New GM의 출범과 더불어 GM대우는 새로운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New GM이 출범하게 되면 한국의 모든 임직원, 협력업체, 딜러들은 GM이 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GM의 한국 사업장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한편, GM은 이 날 전미 자동차노동조합(UAW), 캐나다 자동차노동조합(CAW), 미국 재무부 및 캐나다 정부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더욱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New GM’을 출범, 수익성 있고 자생력 강한 회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