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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경기도, 광역심야버스 7개 노선 추가운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8.

심야에도 안전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으로
경기도는 서민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광역 심야버스를 확대 방침에 따라 7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하고, 후속조치가 마무리되는 데로 심야운행을 개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심야 통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야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개 노선을 지정하여 운영한 도는 금년도에 5개 노선 확대를 목표로 설정하였으나 이용수요 급증과 심야노선 확대 계획에 따라 8개 신청노선 중 기준에 적합한 7개 노선을 선정하여 총 37개의 심야버스 노선을 운영한다.
그간 심야버스를 운영한 결과 심야시간대 이용객 수가 '07년에 142만 여명, '08년에는 273만 여명으로 92%증가하였으며 이는 생활패턴의 변화와 심야버스제도가 정착화 되면서 편리한 심야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도민들이 많아 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7개 노선은 경기북부지역은 2노선, 경기남부지역은 5노선이다.
이들 심야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잠실역↔남양주 호평동 구간은 1000번, ▲강남역↔남양주 차산리 구간은 1100번을 탑승하면 되고, ▲수원터미널/경희대↔사당 구간은 7000번/7001번, ▲경희대/수원 오목천/수원 터미널↔강남역 구간은 3001번, 3003번, 3007번을 이용하면 되며, 이 버스는 종전보다 종점을 기준으로 하여 자정 이후 1∼2회씩 이상 추가 운행한다. 따라서 막차운행시간이 30∼90분정도 연장되는 효과를 갖는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오는 2010년까지 경기 전역을 잇는 심야버스노선을 40개 이상으로 늘려 도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심야교통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