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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곳] 삼림욕을 즐기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25.

 

전남 최대 피톤치드 발산지-전남 화순군 북면 노치리

 전남 최대 피톤치드 발산지-전남 화순군 북면 노치리전라남도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화순군은 정기가 서린 산들이 많은 고장이다.

광주광역시와의 경계에 무등산(1187m)이 솟아있는 것을 비롯 화순읍에 만연산(668m), 북면에 백아산(810m), 남면에 모후산(919m), 동복면에 옹성산(572.8m), 동면에 천운산(601.6m), 춘양면에 개천산(497.2m), 청풍면에 화학산(613.8m), 한천면에 용암산(545m) 등이 솟아있다.

 

이처럼 산지가 많다 보니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화순군은 ‘땅만 파면 석탄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무연탄이 많이 생산됐던 고장이다.
산이 즐비하니 그 자락에 기댄 자연휴양림도 여럿 생겨났다.

군에서 운영하는 백아산자연휴양림과 한천자연휴양림,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안양산자연휴양림 등이 화순군에서 자랑하는 삼림욕장이다.
북면과 동복면을 잇는 15번 국도를 가운데 두고 서쪽에는 화순온천과 동복호가, 동쪽에는 백아산과 백아산자연휴양림이 자리를 잡고 있다.

15번 국도에서 휴양림쪽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가면 벚나무가 도로 양편에 도열해있고 우뚝 솟은 백아산의 늠름한 자태가 시야에 들어온다.

수리제 저수지에 당도하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편 길은 산골마을 노치리로 이어지고 왼편 길을 타면 백아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간다.
백아산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이다. 

차량 주차료는 1일 1대 소?중형 2,000원, 대형 3,000원이나 숙박객은 주차료를 면제받는다.

숙박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반드시 인터넷(www.baegasan.com)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숲속의 집 숙박료는 평형에 따라 다르다.

주중 4만9,000원~7만원, 주말과 성수기(7, 8월) 7만~10만원이고 숲속수련원은 1실 당 주중 3만5,000원~5만6,000원, 주말과 성수기 5만~8만원이다.

운주사가 답사객들의 발길이 잦은데 비해 쌍봉사(이양면 증리)는 고요함을 그대로 간직한 절이다. 통일신라 48대 경문왕 8년(868)에 구산선문 중 하나인 사자산문을 개조한 철감선사가 창건했다.

이 쌍봉사는 철감선사의 호를 따라 이름지어진 절이며 국보 제57호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63호였던 대웅전, 보물 제170호인 철감선사탑비가 있다.
화순의 고인돌 유적(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은 근래 들어 유명해진 곳이다.

화순의 고인돌군이 발견된 시기는 1996년이며 1998년에는 사적 제410호로 지정되었다.

또 2000년 12월 2일에는 고창, 강화의 고인돌군과 함께 제24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의장단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화문의/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9-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