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핵심부품으로 글로벌 서플라이어 목표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양산해 국내·외에 본격 보급하기 위한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5월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셈홀에서 심재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날 창립된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는 10년 이상 전기자동차 및 핵심부품 개발에 애써온 국내 52개 업체가 참가 했으며 이 자리에서 심재철 국회의원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원춘건 상근부회장을 임명 했다.
전기자동차산업협회는 전기자동차산업이 기존의 자동차산업과는 크게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개별 부품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회원사인 국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업체들은 이미 세계 주요 전기자동차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하는 등 히든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국내·외 언론의 많은 관심 속에 창립총회를 치른 전기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기자동차 전용차체인 KEV1을 이용, 핵심역량과 실적을 가진 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컨소시움을 형성하여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인 그린 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최단 기간 내 공급하기로 결의 했다.
전기자동차는 특성상 기존의 컨베이어 조립라인 자동차생산시스템과 달리 자동차 전반에 전문지식을 지닌 숙련공이 필요하며, 경량화가 요구되어 최첨단 무공해 친환경 소재의 적극적인 채택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전기자동차의 양산이 추진되면 국내 전 산업분야의 녹색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단일 부품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기술개발에 대한 도전정신이면 충분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협회는 밝히고 있다.
원춘건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자동차산업은 그린카 4대 강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세계의 선도 주자가 충분히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고 전재하고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이 자리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산업 시장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능력만 있으면 도전해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Item으로 알려졌다.
/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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