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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어려울 땐 "차 판매에 노사 따로 없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19.

기아차 노동조합, 신차홍보 거리판나서

 

기아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이 신차 홍보에 손잡고 나섰다.
기아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 70여명은 11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가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차 홍보물을 나눠주며 판매 캠페인을 벌였다.
심각한 경제 위기를 공감하고 신차 붐을 조성, 판매를 극대화 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판촉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기아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은 '함께하면 즐거운 기아자동차'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가, 지하철 3호선, 7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출시한 신차 쏘렌토R을 홍보했다.
김종석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은 쏘렌토 홍보물을 나눠주며 "기아차 노동조합에서 쏘렌토R의 품질과 생산을 책임지겠다"며, "기아차 노동조합를 믿고 쏘렌토R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도 "기아차 노사는 한마음으로 좋은 차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아차를 사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기아차가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차 쏘렌토R은 최고의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준대형 SUV로 4월 한달간 5,700대가 계약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2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노사 대표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신차 쏘렌토R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완벽한 품질과 원활한 생산을 다짐하는 등 당면한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