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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곳]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28.

초록 숲의 아침이 선사하는 에너지선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잠시만이라도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에 몸을 맡긴 채 머릿속 고민을 비워내고 싶다면? 초록 숲의 아침이 선사하는 건강에너지로 신체 배터리를 가뿐하게 충전시켜 줄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이 바로 그 해답을 준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싱그러운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나뭇잎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에코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초록 숲에서의 산책은 화사한 5월, 우리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강원도 횡성에 자리한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세상과 동떨어진 초록 숲이다.

도심에서 느끼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 덕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5월의 햇살과 함께 싱그러운 잔디광장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그 위에 자리 잡은 산림문화휴양관은 숙박시설로 이용 가능하다.

산림문화휴양관 뒤로 드디어 대자연의 에너지 충전소인 휴양림이 펼쳐진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숲속 체험 데크로드는 산림욕과 20여 가지 체험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의 테마형 산책로이며, 경사가 완만한 나뭇길로 되어있어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간 중간 설치된 나무악기를 비롯해 다양한 숲속체험장도 만날 수 있다. 항상 ‘빨리빨리’를 외쳐온 사람들도 이 데크로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숲 속 나무들과 바람이 어우러진 공기를 음미하면 어느새 가슴 속에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데크로드 외에도 체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잘 정돈된 6개의 등산로, 그리고 천천히 숲을 느끼며 호흡할 수 있는 건강숲길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만병통치약. 건강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를 찾게 된다.

숲 생태를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곳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제공하는 숲 해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숲 해설가가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코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숲 생태를 알게 해준다. 어린 아이들을 둔 가정이라면 자녀들에게 숲이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가르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간단한 데크로드 및 휴양림 산책을 마쳤으면 여러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목공예 체험, 천연염색체험, DIY 목공교실이 있는데, 목공예 만들기 체험에서는 목걸이, 열쇠고리, 핸드폰고리, 솟대장식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휴양림 숙박객은 무료이고, 입장객은 아이템 당 3,000원~15,000원의 재료비를 내고 제작 후 가져갈 수 있다.

천연염색체험은 5,000원~10,000원으로 손수건, 반팔 티셔츠 등의 천연황토염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내 비지터센터에서 매일 수시로 신청, 체험할 수 있으며, 5월 말에는 DIY 목공교실이 완공되니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기대된다.

[여행문의전화 /횡성군청 관광도시과 033)3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