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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신차 세금감면 발표로 중고차 시장 꽁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18.

자동차정비업계도 정비물량 감소 우려 표명

정부의 신차 세금감면 정책 발표 이후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중고자동차 시장은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고자동차 시장은 4월 들어 경기가 조금 회복되는가 싶더니 정부정책 발표 이후 또 다른 기대심리가 작용해 또 다시 관망세로 접어들고 있다.
정부의 자동차 산업 지원방안 발표 이후 자동차 생산 메이커가 가격조정 등 자구노력을 외면하고 있어 누구를 위한 감면 혜택이냐며 국민은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업계 역시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10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면 국가적 재산 낭비이며, 정비물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 정비업계에 큰 타격으로 작용해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정비업계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 장안평조합 이은기 조합 이사장은 “모처럼 되살아나고 있는 중고자동차 시장에 찬물을 뿌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1999년 이전 생산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국민은 대부분이 서민들이다.

200여만원 혜택을 준다고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경기부양 정책을 좀 더 심중히 검토하여 상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며 어려움에 처한 중고자동차 업계에 활력을 동반한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