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부산시 교통환승체계 녹색성장 일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11.

자전거 일주도로 완성되면 효과 기대
부산시가 지난해 7월 구축한 버스-지하철-마을버스 대중교통 환승체계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증가, 승용차 이용 감소로 이어져 고유가시대 서민경제에 활력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시가 계획 중인 내년도 자전거 일주도로가 완성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가 지난 2월 교통관련 통계를 조사·분석하는 2008 부산광역시 교통조사분석용역 최종보고서에 밝힌 교통수단별 수송 분담률은 1일 평균 6,445천명으로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1,792천 명으로 전년도 대비 3.82%, 지하철은 859천 명으로 전년도 대비 5.4% 증가해 버스준공영제 및 환승제 이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현저히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승용차와 택시는 각각 -2.0%, -1.7%로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
또한 버스준공영제 및 환승제로 차량 통행량은 일일평균 전년도 대비 7.2%감소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등 환승제의 간접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