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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보다 빠른 광역급행버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17.

용인·분당·동탄 등 6개 시범노선 선정
정류소수를 대폭 줄여 수도권의 주요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6개 시범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08.12월 광역급행버스를 법제화한 이후 전문가 협의를 거쳐 운행계획을 마련하고, 시범노선에 대해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09년 3월 12일부터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번 노선은 동남축에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동북축에 남양주~동대문, 서남축에 송도~강남, 서북축에 고양~서울역 노선으로 4개 교통축에 고루 선정하였다. 노선은 대중교통 분담율과 버스이용 수요, 신도시 등을 고려하였으며, 동 노선을 광역급행버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존 버스에 비해 평균 15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시청 11분(71→60), 동탄-강남역 15분(77→ 62), 송도-강남 29분(114→85) 단축
광역급행버스는 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하고 30㎞를 초과하는 경우 매 5㎞당 100원씩을 추가하기로 결정 했다.
이는 입석이 없는 39인승 이하의 고급형 버스차량을 사용하고, 10~20분 가량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서비스 개선과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을 감안한 요금이다.

또한,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통합환승할인제에 포함하여 기존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게 환승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광역급행버스의 운행으로 광역교통망이 강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