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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전국단위 지자체 온실가스 통계 조사착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17.

기후변화 대응지원 등「저탄소 녹색성장」견인
환경부(환경관리공단)는지난 11일(수) 전국 16개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지자체 온실가스 통계 조사·연구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광역지자체별 통계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수준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세부 부문별 온실가스 통계는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책수립 지원 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의 정량적인 비교·검토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이미 지자체, 산업계 및 학계와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동 연구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역 내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존 국가 온실가스 통계는 총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하향식(Top-down)으로 작성되었으나, 금번 지자체 온실가스 통계 조사사업은 배출원을 직접 조사하는 상향식(bottom-up) 통계 작성방식을 채택하여 진행된다.
지자체 내 대형 연소시설, 산업공정 분야 배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고받는 연료사용량 ·제품생산량 등의 자료를 활용하며, 추가로 한국전력·지역 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급업체의 협조를 통하여 세부 자료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소규모 배출사업장 및 건물부문에 대해서는 우선 지자체 소관 자료를 조사하고, 신뢰구간내 표본조사를 직접 수행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