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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토쇼] 참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2. 17.

현대 '제네시스 쿠페', 북미시장 출격 준비 끝!!

현대차가 제네시스 쿠페로 제네시스의 신화를 다시 한번 재현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현지시각),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오토쇼(2009 Chicago Auto Show)’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전시하고, 북미시장 판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지난 10월 국내시장에 정통 스포츠카의 시대를 열며 출시한 제네시스 쿠페는 북미시장에 최고출력 210hp의 2,000cc 쎄타 TCI엔진을 장착한 2.0 모델과 최고출력 306hp의 3,800cc 람다 RS엔진을 장착한 3.8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달 말부터 각 딜러에 공급되기 시작하는 제네시스 쿠페는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장 대행은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제네시스 쿠페도 스포츠 쿠페 시장에서 제네시스와 같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포르테’, 북미시장 최초 공개

새로운 소형차 격전지로 부상한 북미시장에 기아차가 쏘울에 이어 ‘포르테’를 공개하고 시장선두 탈환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포르테(Forte)’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포르테는 지난 2001년부터 수출된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 Spectra)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에 시판될 예정이다.

북미 수출명은 국내명과 동일하게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 ‘포르테(Forte)’를 사용해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강조했다.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총괄 안병모 사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아차의 제품 라인업이 이제 매력만점의 포르테까지 더해져 더욱 강력해졌다”면서 “편의성과 실용성은 물론 뛰어난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포르테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높은 가치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