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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유명 수도(首都)와 손잡는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2. 26.
 세계유명대도시 외국인 국제자문관 5명 위촉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15일 세계유명도시에서 거주하는 주요인사 5명을 “인천광역시 외국인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세계도시축전, 아시안게임 등  현안 국제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외자유치 및 여러 국제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이들을 인천광역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국제자문관으로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빠울로 빌릭(Paulo Bilyk) 리오브라보 최고 경영자,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폰소 오헤다(Alfonso Ojeda) 마드리드대학교 교수, 싱가포르의 크리스 첸(Chris Chan) 싱가포르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영국 런던의 제롬 로슨(Jerome Losson)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 런던지사 임원,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의 베네데토 토타로(Benedetto Todaro) 로마 라싸피엔차대학교 건축대학장 등 5명이다.  안상수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은 우리시의 VIP시민”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해 줄 것을”을 요청했다.

특히, 현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위원장이기도한 싱가포르의 크리스 첸(Chris Chan) 싱가포르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아시아지역 스포츠계 유력인사로 위촉식에 앞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2014 인천대회의 성공적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마드리드의 알폰소 오헤다(Alfonso Ojeda) 교수는 인천국제교류센터 토크하우스에서 스페인 문화강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날 위촉된 외국인 국제자문관들은 인천대교와 경제자유구역을 돌아본 뒤 구월동 소재 인천 예절원, 경복궁, 인사동 방문과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갖고 일정을 마쳤다.

인천시는 그동안 주로 해외교포를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여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자매우호교류를 보충하고 세계유명 대도시들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2009 세계도시축전 등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국인 국제자문관을 적극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