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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인천정비조합 이사장 박창호 당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2. 26.

 -화합단결 통해 새로운 도약 –

인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향후 3년간 조합을 이끌고 갈 11대 이사장 선거에서 박창호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정비조합(이사장 이영석)은 지난 12일 11시 서해호텔 대회의실에서 총회 구성원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11대 이사장 선출을 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서영수 선관위원장의 선거관리에 대한 설명과 경과보고에 이어 3인 후보의 소견과 공약발표가 끝난 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영석후보 4표, 김익선 후보 5표, 박창호 후보 16표로 집계되었다.

박창호(인영공업사 대표)당선자는 유한대학 기계과 졸업 후 인천대 행정대학원을 이수한 후 한국자동차 보상보험과 근무와 성진자동차 손해사정㈜대표를 역임하였다.

그는 제3종 자동차 보험사정인, 1급 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일찍이 갖춰 자타가 공인하는 문무를 겸비한 정비 맨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 인하전문대 자동차과 출강을 통해 자동차보험 사정업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업계위상도 더불어 제고해오고 있다.

그는 조합 부이사장직과 보험분과 위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특히, 지난 보험수가 인상요구 시 삭발투쟁을 벌이는 등 업계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선두에 나서 궐기 행사를 갖는 등 리더십 발휘 등 덕목을 두루 섭렵한 인물로 부각돼 오늘의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박후보는 소견발표에서 추위 때문에 몸을 움 추리는 계절에 경제의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우리 모두 희망을 잃지 말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늘 이사장선거는 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이며 조합원들에게 가슴 뛰는 미래나 모두에게 만족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는 자리가 됐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협의회를 통해 회원들과 조합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춰나가 회원들의 마음을 읽고 한발 먼저 고민하고 움직이는 조합으로 거듭나 힘들수록 꿈과 희망을 주는 조합,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당선소감으로 그 동안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신 조합원님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조합의 화합과 단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선거에 앞서 올해의 사업 및 경과보고를 한 후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2009년도 세입 세출 안은 금년도의 10% 삭감한 긴축예산으로 5억6백55만4천원(안)을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조합은 부이사장과 감사 및 전무이사 선출을 차기 총회에서 선출키로 했으며 또한 대의원 정족수의 증원안에 대해서도 차기 총회에서 다루기로 하였다.

조합은 회의자료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조합원에게 배포했으며 검토한 회의자료를 지참토록 하여 조합의 회의문화가 준비 철저로 더욱 돋보였다.

/ 인천 우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