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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다국어 전자 메뉴판 메뉴 콘솔 시범운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2. 24.

서울관광마케팅(주) 서울 5개 한식당 선 탑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대표이사: 구삼열)는 다국어 전자메뉴판「메뉴콘솔」을 개발, 서울 내 주요 음식점 중심으로 보급을 앞두고 인사동에 위치한 한식당 <두레>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콘솔(Menu Console) 시범 모델은 터치 패드 형식의 7인치 UMPC에 메뉴의 맛과, 재료는 물론 음식의 유래, 먹는 방법 등의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여 외국인이 점원의 설명 없이도 메뉴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서비스 되며 ‘물 좀 주세요’, ‘잠깐 와주세요’ 등 간단한 의사 전달 메뉴도 들어 있어 한식당을 찾는 외국인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해 줄 전망이다. 시범 단계에서 사용되는 단말기는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형태지만, 해당 식당의 요구나 필요에 맞게 PDP, LCD 모니터를 통해서도 설치형, 혹은 이동형으로 다양하게 구비 가능하다.

 메뉴콘솔을 구비한 음식점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메뉴설명을 통해 음식점이 제공하는 메뉴의 특성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메뉴콘솔은 현재 동차오(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동교동 소재 관광 중식당)에 비치돼 있으며 인사동에 위치한 전통 한정식집 두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가야랑, 궁연, 대림정, 한우리(소공동 지점) 등 시범업소로 선정된 5군데 한식당에 비치 완료된다. 향후 메뉴 콘솔은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중심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