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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울산, 효율적 교통정보 수집체계 개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1. 18.

'차량검지기 11개 가로 60개소 설치

도로 및 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검지기 설치, 시스템 기능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통정보 수집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울산시가 지난 1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총 12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부터 오는 2009년 2월까지 11개 가로(60개소)에 '차량검지기 설치 및 시스템 기능개선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차량검지기는 현재 4개가로 7개소에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설치 가로를 보면 교통량 집중도로인 번영로, 삼산로, 문수로 등 3개가로(32개소), 외곽∼도심 연결도로인 남산로, 삼호로 2개가로(5개소), 도심 간선도로인 중앙로, 돋질로, 화합로, 강북로 등 4개가로(13개소), 공단 연계도로인 산업로, 염포로 등 2개가로(10개소)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 및 분석과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15개소에 차량검지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소통상태 등 신뢰성 있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대 시민 교통서비스의 질과 활용도가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남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