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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육운산업 발전 · 교통서비스 향상에 진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1. 18.

 ―종사자 600여명,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다짐
 ―김동기씨 은탑산업훈장 등 307명에 정부포상 수여

  육상운송업계의 최대 잔치인 제22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동력 그 중심에는 육운산업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육운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보고, 육운산업이 나아갈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육운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국민의식 제고, 육운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사명감 고취, 교통단체의 위상 확립과 대외 이미지 향상, 참여 단체간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22년 전부터 매년 육운의 날을 기해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버스·택시·화물 등 육운업계의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 명실공히 육상교통업계를 대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된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택시연합회와 개인택시연합회, 자동차대여연합회 등 택시운송업(렌터카업 포함) 관련 3개 단체가 국토해양부의 후원을 얻어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념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장광근 국회의원 등 내빈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07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동기(천일버스 대표이사)씨, 동탑산업훈장은 박진호(한양교통 대표이사)씨, 산업포장은 황인범(남양통운 대표이사) · 전병선(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대통령 표창은 김종원(금녕 대표이사) · 오원탁(원곡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이한수(부산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 · 고일병(복사골관광 대표이사)씨 등 4명에게 수여됐고, 국무총리 표창은 문수일(광명공업사 대표) · 정평조(전남용달협회 이사장) · 유재원(전국운수산업노조 민주택시경남지역본부장) · 명영석(전북화물주선협회 이사장) · 강가성(코리아카파크 수원터미널 고문)씨 등 5명에게 수여됐다.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은 강호경(서울개인택시조합원)씨 등 294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복규 택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육운업계의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육상교통업계 종사자 모두가 자구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육운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실효성 있는 육성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장광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육운산업 분야에서 묵묵히 땀 흘려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종사자가 되고 ▲화합과 협동정신으로 노사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국가경제 발전의 역군이 될 것 등을 다짐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