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캠퍼스타운역 ~ 국제업무지구역) 전차선설비에 대해 지난 17일 입선집전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종합시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입선집전시험은 시험전동차의 지붕에 CCTV를 설치하고 운행하면서 차량 내에서 모니터로 전차선 높이, 편위 및 전기 집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동영상으로 녹화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험이다. 이는 종합시운전에 앞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단계다.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은 궤도 및 전차선 공사가 이미 완료되고 전기공급을 통한 시험전동차 운행이 가능한 상태로 분야별 인터페이스를 위한 개별 시운전 및 종합시운전이 다음 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송도연장선은 총연장 6.5km구간에 정거장 6개를 건설은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인천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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