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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율 높은 지자체 "맞춤대책" 만든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7.

운수업체 실사등 사고원인 분석후 체계적 개선 

 정부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 사고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하여 체계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청에서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를 활용하여 시· 군· 구별로 사고율이 가장 높은 6개 지자체를 특별조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국토해양부내에 특별조사반을 구성하여 해당 지역의 사고자료 분석, 사고현장 조사, 운수업체 실사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택시, 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실시하여 교통안전 취약요인에 대한 개선점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조사 실시를 통해 해당 지역의 여건에 맞는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지자체, 도로관리청, 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6개 지역에 대한 특별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사고율이 높은 지자체를 선정하여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