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나브텍과 글로벌 스폰서 계약 체결

 4년 연속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해 단말기 지원

차량용 전자지도와 위치기반솔루션(LBS) 분야의 세계 정상 기업 나브텍은 휴대전화기 제조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노키아가 2009년 나브텍 글로벌위치기반솔루션챌린지 행사에 4개년 연속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글로벌스폰서로서 예선통과자들에게 행사기간 동안 위치기반서비스(LBS)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툴과 최신단말기를 제공한다.

노키아가 제공하는 개발 툴과 최신단말기는 심비안 운영체계에 기반 한 S60 뿐만 아니라 모바일자바(Java™ ME), Python, WHERE 등 다양한 플랫폼용 LBS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키아가 지원하는 단말기는 E71과 N85 기종 두 가지로, E71 단말기는 쿼티자판을 내장했으며, 노키아 웹서비스인 Ovi를 통한 전자지도와 음악파일 등의 공유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71 단말기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과 미주 지역 대회의 공식단말기로도 활용된다.

듀얼슬라이드 방식의 N85 단말기는 차량 및 보행용 음성내비게이션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도시주요정보와 1500만 가지 지역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단말기에 내장된 5백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지리정보가 통합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다. N85 단말기 또한 EMEA 지역에서 행사기간 중 공식단말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또한 글로벌스폰서로서 유럽-중동-아프리카, 미주,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단으로 활동한다.

노키아는 지역별 준결승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상업화 가능성, 유용성, 혁신성, 심미성, 나브텍 지도의 효율적 활용도 등을 평가해 출품작을 심사하게 된다.

노키아의 탐 리브레토 부사장은 “노키아는 노키아의 '포럼노키아' 프로그램이나 나브텍 글로벌 LBS 챌린지 후원을 통해 그동안 모바일 LBS 관련 개발을 굳건히 지원해왔다"며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특별히 노키아 E71과 N85를 위한 혁신적인 LBS 응용프로그램들의 탄생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