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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크라이슬러 코리아, 신형 다코타 출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0.

 

 

동급 최대 견인력, 국내유일 프리미엄 SUT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안영석)는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개선된 신형 다코타를 출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워진 닷지 다코타는 차량 전체에 걸쳐 혁신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강렬하고도 세련된 내·외부 디자인, 넉넉한 수납공간, 탁월한 구동성능과 실용성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프리미엄 SUT(Sport Utility Truck) 이지만 화물차로 분류되어 그 성능과 외관의 독특함에 운행 시의 경제성까지 더하게 되면서 2003년 출시 당시부터 업계의 화제를 모았던 닷지 다코타는 그 동안 꾸준히 매니아 층을 늘리면서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의 충돌 테스트에서 5-스타 만점을 획득했고, AB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및 고강성 섀시와 운전석 요추 보호 기능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확실히 책임진다.

기존의 다코타가 이미 승용차 수준에 달하는 승차감을 제공했다면, 새로워진 모델에는 더욱 강력해진 구동 성능이 추가되었다. 신형 V8 4.7L 엔진의 탑재로 이전보다 무려 70마력 높아진 305마력의 최고 출력에, 10퍼센트 이상 증가한 4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실린더 당 스파크 플러그가 각각 두 개씩 장착되어 있는 트윈 스파크 시스템으로, 4Low 모드를 갖춘 풀타임 4WD 트랜스퍼 케이스 및 견인 모드가 기본 장착된 5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함께 600kg의 적재량과 동급 최대인 3.5 톤을 견인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파워를 보여준다.

한편, 신형 다코타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합리적인 가격과 세금 면제 혜택이다.

새로운 다코타는 월등해진 엔진 성능과 디자인, 다양한 수납공간과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여러 가지 개선 사항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똑같은 가격이 적용되었다.

또한, 다코타는 국내 기준으로 화물차로 분류되어 특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세율도 3%로 일반 SUV 대비 저렴하다. 특히 연간 자동차세가 28,500원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유지비 부담을 덜어준다. 신형 닷지 다코타의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4,6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