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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만들기 본격추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29.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0% 줄여인다

부산시가「저탄소 녹색성장」대책을 수립,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녹색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4개 분야 24개 과제 선정, 추진해 나가고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비율을 현재 1.2%에서 10%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우선 2011년까지 국비 1,972억, 시비 2,792억, 민자 2,881억 등 총 7,645억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보급 확산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한 기반구축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 ▲범시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태양광 발전,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신·재생 에너지보급 확산, ▲기후변화연구센터 설치운영 등 저탄소 사회 기반구축, ▲국제 에너지·환경 산업전 개최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 ▲에너지 절약·대중교통 이용하기·도시녹화 사업과 ▲범시민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동부산, 서부산권의 녹색성장 거점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산권 기장군 일원의 10㎿급 수소+신·재생에너지 복합타운 조성해 나가고, 서부산권 강서구 일원의 풍력 등 녹색성장 거점 산업단지 812천㎡ 조성, 미래성장 유망산업을 유치해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한 부산발전연구원내 기후변화연구센터 설치·운영 녹색성장 대응방안 연구,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시범거래, 탄소포인트제 시행, 기후변화 대응관련 용역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대책 추진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으로 신 성장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