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고유가 시대, 친환경적 자동차인 Hybrid Car가 뜬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운기)는 지난 9월 26, 27일 양일 간 대학 교내 대운동장과 순환도로에서 16개 대학 1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부와 충청남도, 천안시 후원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고유가, 지구온난화 등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물결이 산업차원과 기업수준의 신속한 적응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하는 노동부와 충청남도, 천안시는 "고용 없는 성장"의 해결방안인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전을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이의 개발과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하여 한기대가 개최하는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 대회를 후원한다.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란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 천연가스와 가솔린엔진, 디젤엔진과 전기모터 등 2개의 동력원을 이용하여 구동되는 자동차를 의미하며, 현재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방식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구동방식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출발과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모터를 사용하다가, 고속 정속 주행 시에는 가솔린엔진을 사용하고, 가속과 최고속도 주행 시에는 전기모터와 가솔린엔진을 함께 사용하며, 신호 대기 시에는 다시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연료사용을 줄이며 공해물질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이다.

금번 경진대회는 세계의 유수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시점에서 순수 대학생 기술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대회를 개최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