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종합버스터미널' 개통

 

"버스 터미널 34년 만에 통합 운영 "

순천시는 20일부터 통합 운영할 종합 버스 터미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주민과 시의원, 버스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고속과 금호 터미널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기념식을 갖고, 참석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11시 정각에 서울행 고속버스가 첫출발했다.

시는 2006년부터 고속 버스와 시외 버스 터미널의 통합을 위해 버스 회사 간 중재 역할을 해왔으며, 개통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등 다각적 노력을 거쳐 오늘의 개통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종합버스 터미널 개통으로 그동안 노후 시설로 인해 불편이 사라지고, 고객들의 교통 편의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