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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해양경찰 여름캠프, 안전한 구명 프로젝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26.

 

KR안전 인증 여름캠프 전용 구명동의 선보여

청소년 여름캠프 지원을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택근)은 자체적으로 구명동의 디자인을 개발, 지난달 400벌을 제작하여 관할 해양경찰서에 보급을 마쳤다. 이번에 개발된 구명동의는 방제정 등 함정 승선체험과 122 해양구조 체험 등 육․해상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해우리 청소년 여름캠프』의 프로그램 특성을 살려 설계되었다. 특히, 캠프 구명동의 개발팀은 시중 제품 대부분이 해상용이거나 레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선박, 레저겸용 구명동의가 없음에 착안하여 목 부분이 두터운 선박용과 목 부분이 없는 레저용 구명동의의 특징을 살려 여름캠프 전용 구명동의를 개발했다.

 이번 해양경찰이 개발한『캠프용 구명동의』주요특징으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구명동의 전면과 측면을 원터치 버클 식으로 제작   몸집이 작은 어린이가 파도 등으로부터 구명동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구명동의 하면에 이탈방지 끈 부착한 점  로고가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쇄가 아닌 자수처리 방식 채택  레저활동과 해상 추락등 의식불명 상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목보호대 부착 민자형으로 부착하여 착용감을 높인 점  고안된 제품의 육․해상의 안전검정을 위해 KPS(자율안전확인) 및 KR(한국선급)검정등 검증기관을 통해 안전검정을 받은 점이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말 보급된 구명동의는 지난 1일 묵호항 및 망상해수욕장에서 실시된 동해해양경찰서 해우리 여름캠프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지난 8월1일(동해해경서), 8월4일~6일(포항해경서), 8월12~13일(울산해경서), 8월14일(속초해경서)에서 참가한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