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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일본 닌자에게 암살...왜곡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18.
 경남도, 반크와 일본 웹사이트 오류조사 발표

최근 일본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소개가 되고 국제사회에 일본의 집중적인 로비로 독도가 사라지고 다케시마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일본 웹사이트에 한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오류조사를 벌인 결과 독도 왜곡에 이어 이순신은 일본의 닌자에게 암살당했다 등 이순신 장군에 대한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경남도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위키피디아 재팬(ja.wikipedia.org) 등에서 이순신이 미끼를 사용하여 일본을 공격했다고 기재하고 있다. 마치 이순신 장군이 부정한 방법을 이용하여 왜군을 공격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고 있어 이순신 장군에 대한 그릇된 인상을 주게 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군의 수가 부족했기 때문에 한산도에서 패배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는 이순신장군의 뛰어난 전략과 용맹함 때문이었는데도 이순신장군의 능력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외 주요 오류조사 결과로는 "이순신은 면학에는 소질이 없어서 무과시험을 보게 되었다", "이순신 이름을 리??신으로 표기", "러일 전쟁영웅 도고 헤이하치로 장군이 이순신장군을 존경한다는 발언은 한국인에 의해 조작되었을 가능성"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주요 검색엔진에서 이순신을 검색했을 때 상위 웹사이트들의 이순신 소개글이 2∼3줄에 불과한 점 등 이순신 관련 소개 정보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지난해 12월 3일 이순신세계화를 위한 이순신 및 임진왜란 바로알리기 사업 공동추진 협약체결 이후 온라인 해외 유명 웹사이트, 백과사전, 교과서 등에 대한 일제 오류조사를 벌여 70여곳에서 "이순신이 비순신으로 표기" 등 85건의 오류와 미국 교과서의 극히 미약한 이순신과 임진왜란의 정보소개와 세계4대 해전인 한산대첩의 웹사이트수가 타 해전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밝혀내고 이에 대한 온·오프라인 오류시정 서한 발송조치, 이순신장군 전용 영문 홈페이지 오픈 및 한글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이순신 및 임진왜란에 대한 정보를 전 세계에 올바르게 알려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경남 박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