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사업자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서울개인택시조합은 5만여명에 달하는 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조합 콜’ 회원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조합은 1단계로 작년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4천700여명의 조합원에게 상세한안내를 한후 희망자에 한해 우선 콜 시스템을 장착하고 이어 2,3단계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안내를 받을 방침이다.
가입자 부담은 자가망을 이용한 콜 시스템 구축 등에 따른 제세 공과금과 기타 비용 등 28만2천원을 24개월에 걸쳐 나눠내게 된다.
또 월회비는 처음 2년동안 5만5천750원이고, 단말기와 네비게이션은 무상으로 공급해 준다.
그러나 7천500대가 모집돼 서울시로부터 브랜드 콜로 지정될 때는 부담이 이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콜은 자가망을 이용한 콜 시스템으로, 기존에 모범택시에 한하던 것을 중형 및 대형택시로 확대하고, 기능도 지금까지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꿨다. / 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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