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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 신안 유류 유출사고 방제 연일 구슬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11.
 전남도, 6일 현재 연인원 5천명 선박 120척  동원

전라남도가 신안 유류 유출사고 방제를 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등 연인원 5천여명을 투입하는 등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 신안 유류유출사고 방제대책본부(본부장 박재영 행정부지사)는 6일 현재까지 공무원 2천여명 등 연인원 5천220여명과 선박 120여척, 흡착포 802박스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름이 연안에 유입된 지역은 신안군 지도면 사옥도, 증도면 우전해수욕장, 자은면 둔장해수욕장 주변 등 7개 지역이다.

전남도는 방제작업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일 박준영 도지사가 직접 피해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5일에는 박재영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조기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 예비비 3억원을 신안군에 긴급 지원해 방제작업에 필요한 동원어선 유류대, 흡착포 등을 구입, 사용토록 하고 도청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투입했다.

김갑섭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6일 현재 유류유출로 오염된 7개 지구중 신안 비금면 명사십리, 임자면 수도 등 2개 지구는 방제작업을 끝마쳤으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 등 나머지 5개 지구는 이번주 중에 방제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