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 분야 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감대책 마련
국토해양부는 최근 고유가로 항만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고, 발리유엔기후협약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에 대비한 항만분야의 조기대응 필요에 따라,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하여 항만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만 하역분야 에너지비용 절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단기 추진과제로 경유를 사용하는 트렌스퍼 크레인(RTGC*)의 에너지 공급을 전기로 전환하는 동력전환 사업을 전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컨테이너 항만의 야적장에서 사용하는 트렌스퍼 크레인(RTGC)의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여 시범운영* 결과 기존 유류비의 10%내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64.4%에 이르는 등 동력전환시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 등 우리나라 주요컨테이너 항만의 트렌스퍼크레인(RTGC) 운영현황을 파악한 결과, 181기에 대하여 동력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08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전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항만에서 시행하던 동력전환 사업을 전체 컨테이너 항만으로 확대하여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서 동력전환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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