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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공사, 쌍방향 대외 인력교류 물꼬 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7.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유관기관 간 업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현장 실무에 정통한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7월 중 국내외 관광유관기관과의 쌍방향 인력교류를 집중 추진한다.

쌍방향 인력교류는 우선 "공사-항공사, 공사-지방자치단체, 공사-해외 NTO(국가관광기구) 간의 교류" 형태로 추진되며, 향후 여행사, 호텔 등 관광사업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인력교류는 평소 "전문성과 열린 경영"을 강조해 온 오지철 사장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그간 관광공사는 유관기관에 직원을 일방 파견한 사례는 있으나, 금번처럼 쌍방향 인력교류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사는 7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해외광고 담당 인력 1명씩을 상호 교환근무 형태로 파견키로 하는 한편, 경상북도 관광산업진흥본부, 영국관광청(Visit Britain)과의 인력교류도 이번 달 중에 추진키로 했다.

공사 김용현 인재개발팀장은 "인력교류를 통해 관광산업 유관기관 간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협력 및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공사의 각종 관광 진흥 시책이 업계의 성과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