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한 장이면, 전국여행이 내 손안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일로(Rail路) 티켓’으로 배낭 메고 전국일주 여행을 떠나는 청소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만18세~24세)을 대상으로 54,700원으로 7일 동안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통근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내일로 티켓의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사용시작일 5일전부터 당일까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전국 철도역(수도권 전철역, 승차권판매대리점 제외)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19개 주요 철도역(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원·성북·천안·대전·동해·제천·영주·김천·동대구·부산·마산·익산·광주·순천·목포)에서는 티켓 구입 고객에게 ‘티켓홀더 목걸이’(1만 5천개)를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코레일은 기간 중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내일로 티켓 이용객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내일로’를 운영한다. 네티즌들은 코레일 홈페이지의 ‘내일로’를 통해 여행자에 필수품목인 여행가이드 전자북2)과 열차시간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티켓 이용객의 생생한 여행체험을 담은 여행수기 공모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철도역에 숨어 있는 기념스탬프 찍기 경품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팀장은 “지난해 이용객의 89.8%가 2008년에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올해도 내일로 티켓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로 티켓이 초저가 상품으로 좌석을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주중 좌석여유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내일로(Rail路)’란, ‘내일’은 철도를 상징하는 ‘레일(Rail)’과 미래를 뜻하는 ‘내일(Future, My work)’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로(路)’는 길을 의미한다. 즉, ‘철도를 통해 미래를 열어간다’라는 함축적인 뜻이다.
'문화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수 ‘별’, 말레이시아에서 뮤직 비디오 촬영 (0) | 2008.06.03 |
---|---|
한국국제관광전 6월 5일 개막 (0) | 2008.06.03 |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여수항 (0) | 2008.06.03 |
공사, 2008 굿스테이 신규 인증 실시 (0) | 2008.05.26 |
팝페라 가수 “로즈” 공사 홍보대사로 위촉 (0) | 2008.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