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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 지진재해 2만불 구호성금 기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26.
 

사진은 중국 지진재해 성금 전달모습(좌-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 우-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 장시롱(張西龍)지국장)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재해 주민들을 위해 21일 중국 국가여유국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 금번 성금은 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지국장 장시롱(張西龍))을 통해 전달됐다.

 관광공사 오지철 사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자국의 막대한 지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객 및 유학생을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시켜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시했으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과 중국정부와 국민들이 일치단결하여 하루빨리 이번 재난을 극복하기 바라며, 다가오는 북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금번 쓰촨성 지진 재난극복에 우리 관광업계에서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으로, 지난 5월 9일에는 오지철 사장이 중국 북경을 방문, 샤오치웨이(邵琪偉) 중국국가여유국장을 만나 양국의 관광교류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