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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곡성-지리산온천 연결 고달-산동간 개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20.
  교통 좋아져 국내외 관광객 유치 큰 기대

곡성~지리산온천을 연결하는 “고달~산동간 도로 14.07㎞”가 착공 10여년만에 완공되었다.

이번 도로 완공으로 광주~곡성~지리산 온천단지간 거리가 종전 96㎞에서 64㎞로 32㎞가 단축되고, 차량이동 시간도 종전 1시간 5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40분이 단축되는 등 지리산 관광단지를 찾는 연 200만명의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또한, 국도 17선, 국도 19호선 차량의 분산 통행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여수, 순천, 광양, 남원, 서울지역으로 출하되는 농·공산품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달~산동간 도로개설공사”는 1997년 10월에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선정,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445억원을 투입하여 도로개설 14.07㎞, 교량 5개소, 터널 1개소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도로로 개설되었다.

곡성군 고달면 수월리 안재인씨 등 지역주민들은 “고달~산동간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종전에는 가까운 곳에 지리산 온천단지가 있음에도 구례읍으로 우회하여 가면서 시간이 오래걸리고, 교통이 불편하였으나, 이렇게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으로 오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낙후지역 개발에 대한 전남도의 노력에 더할 나위없이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도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개발촉진지구사업」을 확대함으로서 낙후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민자유치를 적극 유도하여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남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