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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한국-대만 간 등산관광 수요창출 활성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13.

 공사 오지철 사장, 산악인 엄홍길씨 접견

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은 지난 7일 오전 한국과 대만 간 등산 동호인 교류를 위해 10일 출국하는 엄홍길 씨를 접견했다.

오지철 사장은“한국과 대만간의 등산교류는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다른 국가에서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산이 많아 외국인들의 트레킹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한국의 산을 외국인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아시아의 대표적 산악인 엄홍길씨가 한국-대만 간 등산관광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엄홍길씨는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자연과 같이 하는 국내외 트레킹 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과 대만 간 등산동호인들의 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씨는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하여 대만 교통부 관광국으로부터 대만 최고봉인 옥산(해발 3997미터)의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받게 되며 한국등산연합회 임원진들도 함께 출국, 대만 등산동호인 협회와 양국간 등산 관광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접견에서 공사는 엄홍길씨에게 최근 개편한 해외홍보사이트(Visitkorea.or.kr)로고가 새겨진 등산복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