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준공영제 시행 이후 대구시의 평일 대중교통 이용승객이 120만 명으로 준공영제 이전 대비 46.3%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53.6%로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 2006년 2월 19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이후 그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호응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운영체계개선과 과학적인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실시간 버스운행정보가 제공되고, 운전기사에 대한 안전교육 및 친절교육과 운행질서 확립 등을 통한 획기적인 서비스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6년 10월 28일 버스ㆍ지하철 무료 환승제 시행 이후 무료환승 이용객이 평일 18만 명(무료 환승비율 17%)에서, 2008년 3월 현재 27만 명으로(무료 환승비율 23%)로 50%나 크게 증가한 것은 노선개편(장대ㆍ굴곡ㆍ중복노선 개편, 지하철환승 연계) 이후 최적의 통행방법을 찾음으로써 무료환승이 정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교통카드 사용률은 준공영제 시행 전 평일 50% 정도(06년 1월 평균)에서 최근 90%이상으로 40%가 늘어 수입금 투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금년 1월 1일부터 교통카드 실명을 등록한 사용자는 연중사용금액을 연말 세금 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운영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갓바위, 비슬산 등 주말맞춤노선 발굴과 비슬산 참꽃축제, 예비군 훈련장 등의 행사 시 증ㆍ배차하여 이용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8월부터 대구-경산 광역버스정보시스템(버스도착안내기 176개소)을 설치ㆍ완료하여 대구-경산간 대중교통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구, 범어, 안심역 등 지하철 환승객이 많은 5개 역사는 지하1층에서 지상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안내하는 "버스노선 안내기"를 각각 2개씩 설치하여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대구 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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