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기술의 급속한 발전 미래차 시장 경쟁 점점 더 치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안정구)은 지난 10월 19일 더케이서울호텔(서초 서초구)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정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한국 자동차산업은 여러 경제 지표가 둔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직전 기록을 넘어선 판매량과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7월경 자동차 수출 역사상 최단기간내 4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의 판매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에는 친환경 및 제네시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세계 자동차 판매 3위에 오르며, 도요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3대 자동차 기업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렇게 소중한 성과는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품질경영의 견고한 기반 위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루어낸 결과이고, 이러한 완성차 업계의 긍정적인 흐름이 우리 부품업계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서로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고금리와 고물가, 그리고 신흥 시장의 불안정성 및 중국 경제의 둔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발발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수요 역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미래차 시장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짐에 따라, 미래차 분야의 혁신 역량 및 전문 인력 확보는 우리 부품업계에 더욱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부품업계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업의 근간이 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하고, 자동차업계의 적절한 대응 전략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도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재단은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하여 포상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4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4건, 재단법인 이사장상 4건 등 총 12명(부문별로는 단체 4건, 개인 8건)이 수상하였고, 재단 안정구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뛰어난 경영성과와 업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 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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